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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배영수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깔끔한 호투를 선보였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를 마무리한 배영수는 4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재비어 스크럭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박석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가 됐다. 모창민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한숨 돌린 배영수는 이종욱을 2루 뜬공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끝낸 배영수는 2-2 동점이던 7회에 서균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