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리그 삼성과 kt의 시범경기가 1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삼성 조동찬.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3.14/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 베어스는 그대로 간다.
두산과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시즌 두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24일) 열린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는 삼성이 두산에 6대3 쾌승을 거뒀다. 두산이 장원준을, 삼성이 팀 아델만을 각각 2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 가운데 삼성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전날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던 박한이가 빠지고, 조동찬이 7번-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타순은 전날과 동일하다. 두산은 고심 끝에 개막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대신 두산은 외야수 백민기가 말소되고, 내야 백업 보강 차원에서 황경태를 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