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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가 두 번째 등판을 마쳤다.
4회말 첫 타자 로하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첫 볼넷이었다. 그러나 윤석민을 6-4-3 병살타로 막았다. 이어 황재균을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빠르게 안정감을 찾았다. 5회에는 공 9개만을 던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삼진 1개도 곁들였다. 듀브론트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듀브론트는 66개 중 스트라이크 39개를 던졌다. 패스트볼(41개)에 체인지업(18개), 커브(7개)를 구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6㎞.구속은 첫 등판과 변함이 없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