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원인 오승환은 현재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오승환은 비자 발급과 상관없이 컨디션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14일 지역지 토론토 선(Toronto Sun)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렇다고 기죽어 있으면 나한테 도움이 될 것은 없다"면서 "현재 기분은 괜찮고 몸상태도 좋다. 투수코치와도 실전에 오르는 시점이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상태는 내가 원하는 만큼 올라와 있다. 비자 발급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비자발급)소식이 오면 바로 던질 수 있도록 내 나름대로 준비를 잘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