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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박준상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72년 서울 태생으로 미국에서 고교와 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대우 국제금융팀과 안랩 기획팀장, 아서디리틀 코리아 지사장을 거쳐 넥센 히어로즈 부사장으로 재임해왔다. 그는 부사장 재임기간 동안 경영 인프라 구축, 영업마케팅 역량 강화 등 구단 내 경영 파트에 관여해왔다. 넥센 구단 측은 "박 신임 대표이사가 향후 구단이 직면한 상황에 대처하고 팬과 스폰서, 관계사들과의 신뢰 회복 및 구단의 지속적인 경영성과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