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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와의 계약 임박설이 흘러나온 대만 출신 투수 왕웨이청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방출됐다.
NC는 지난 시즌 뛰었던 에릭 해커, 제프 맨쉽과의 재계약을 포기했고 외국인 투수 전면 교체를 검토했다. 지난해 12월 로건 베렛 영입을 발표했지만, 이후 한달이 넘게 또다른 외국인 투수와의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스프링캠프 출국에 임박해 왕웨이청과의 계약설이 흘러나왔다. NC 구단도 왕웨이청에 대해 "유력 후보 중 한명"이라고 했고, 왕웨이청이 구단 동료가 SNS에 남긴 작별 인사를 리트윗(공유)하는 등 밀워키를 떠나는 것을 미리 암시하면서 한국행이 가까워졌음을 암시했다.
만약 왕웨이청이 NC와 계약을 맺으면, KBO리그에 진출한 역대 최초의 대만인 투수가 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