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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구자욱은 2년 연속 팀 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장필준은 최고 인상률로 처음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불펜투수 장필준은 기존 6500만원에서 7500만원 오른 1억4000만원에 사인했다. 장필준은 115.4%의 인상률로 2년 연속 구단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외야수 박해민도 기존 2억3000만원에서 6000만원(26.1%) 인상된 2억9000만원에 사인하며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또한, FA 보상선수로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뒤 꾸준하게 활약한 내야수 강한울이 6500만원(72.2%) 오른 1억5500만원에 사인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