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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세이부 마키타, 샌디에이고와 2년 400만달러 계약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01-07 14:34 | 최종수정 2018-01-07 14:43

ⓒAFPBBNews = News1


일본 언더핸드 우완 투수 마키타 가즈히사가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은 7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마키타와 2년 400만 달러(약 4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한 마키타는 7시즌동안 세이부에서 921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22세이브 평균자책점 2.61로 퍼시픽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2016년에는 불펜에서 78⅔이닝동안 7승1패, 평균자책점 1.60을 기록할 정도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5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2013년과 지난 해초 WBC대표팀으로도 출전했고 2015년 프리미어12 대표팀으로도 나선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이번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히라노 요시히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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