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선수' 신본기(롯데 자이언츠)가 2017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결정됐다.
2012년 롯데에 입단하며 받은 계약금의 10%인 1200만원을 모교인 동아대에 기부했으며, 2013년에는 KBO 올스타전에서 받은 번트왕 상금 200만원 전액을 모교인 감천초등학교에 기부했고, 같은 해 동아대에 5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2013년부터는 자신의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아동 보육시설인 '마리아꿈터'에서 월 1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적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자비를 들여 아이들과 식사를 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사실이 최근에 밝혀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KBO는 1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신본기에게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