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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협상이 결렬된 조쉬 린드블럼이 SNS를 통해 전 소속팀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런데 린드블럼이 SNS를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 롯데팬에 대한 감사 인사에 이어 "저의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그간 언론에 게재되어왔지만 그 중 진실 된 내용은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롯데 구단에게 'FA 조항'을 요구한 것은 제 딸의 건강 문제나 돈 문제 하고는 무관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정직하지 못하고 전문적이지 못한 구단에 대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의 가족은 구단의 처사를 견뎌야 했지만 더 이상 간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린드블럼은 "구단은 진정으로 협상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계속해서 언론에 저의 딸 먼로의 건강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이 때문에 제가 롯데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는 핑계를 여러 번 암시했습니다"고 덧붙였다. 구단이 왜곡된 언론 플레이를 했다는 게 린드블럼의 설명이다.
이미 결별을 택한 롯데와 린드블럼의 마지막 이별이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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