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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19일 야간훈련을 생략키로 했다. 대신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한민국-일본의 결승전을 TV로 지켜보며 응원하기로 했다.
한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하지 않으려 꾀를 부린다"며 농담을 하면서도 "훈련도 좋지만 보는 것만큼 큰 공부도 없다. 대표팀 경기를 함께 보면서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또 동료들의 열심히 하는 모습은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화는 내야수 하주석이 대표팀에 승선해 있다. 하주석은 지난 16일 일본과의 예선전에서도 적시타를 때려낸 바 있다.
외야수 양성우는 "이런 날은 다같이 '대~한민국' 외치며 응원해야 제 맛"이라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미야자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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