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이닝 1실점의 감이 오네요."
많은 야구팬들이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는 가운데, 누구보다 더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kt 위즈 투수 박세진이다. 박세진은 박세웅의 친동생. 형이 중요한 경기 엄청난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게 자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걱정도 된다.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박세진은 "뭔가 느낌이 좋다. 형이 일본 출국 전부터 기분도 좋고 컨디션도 좋다고 했다. 결승전에서 매우 잘던질 것 같다. 6이닝 1실점의 감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진은 마지막으로 "나도 야구를 잘해 형과 함께 이런 큰 대회에 참가했으면 좋았을텐데,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번 마무리 캠프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