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뜬 눈으로 밤을 지샌 것 같네요."
13일을 끝으로 한국이 상대할 일본, 대만의 연습 경기도 모두 마쳤다. 연습 경기 내용을 보고받은 선동열 감독은 "다른 팀들도 우리랑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 시즌이 끝나고 한참 후에 모여서 훈련을 하다보니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는 않은 모습이다. 그래도 일본은 몇몇 투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좋고, 불펜 투수들도 상태가 좋더라. 결국 우리 젊은 선수들이 일본 투수들의 공에 어느정도 적응할까와 우리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야 한다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선동열 감독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국내 훈련을 마친 후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모아놓고 5분간 당부의 말을 전했었다. "긴장하지 말고, 평상시에 하던대로 하라.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라"는 주문이 담겨있었다.
김포공항=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