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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역투' 요코하마, 히로시마 꺾고 JS에 '-1승'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10-23 21:27


요코하마 선발 조 위어랜드의 활약을 다룬 기사. 사진 캡처=스포츠닛폰 홈페이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꺾고 시리즈 전적 3승(2패)으로 앞섰다.

요코하마는 23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파이널 스테이지 4차전에서 4대3으로 이겼다. 1승을 먼저 안고 시작한 히로시마는 첫 경기에서 행운의 강우 콜드 승을 거뒀다. 그러나 요코하마가 3연승을 달리며 3승2패로 앞섰다. 이제 요코하마가 1승만 더 하면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히로시마는 1회부터 요코하마 마운드를 공략했다. 다나카 코스케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기쿠치 료스케의 희생 번트로 2루를 밟았다. 이어 마루 요시히로가 우월 투런포를 날리며 2-0으로 리드했다. 마츠야마 류헤이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2사 후에는 아라이 다카히로가 적시 2루타를 쳐 1점을 추가했다.

요코하마는 4회초 선두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5회에는 볼넷-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쿠와하라 마사유키가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쳐 3-3 동점. 1사 3루에선 호세 로페스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4-3 리드를 잡았다.

요코하마는 7회부터 좌완 이마나가 쇼타를 투입했다. 이마나가는 2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다. 9회말에는 마무리 투수 야마사키 야스아키가 등판해 무실점 호투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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