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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밴헤켄.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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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앤디 밴헤켄이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밴헤켄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안타(1홈런) 6탈삼진 4볼넷 6실점(5자책)을 기록한 후 물러났다.
이날이 밴헤켄의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이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남은 2경기 선발로 제이크 브리검, 한현희를 미리 예고했다. 때문에 밴헤켄은 올 시즌 8승으로 마무리하고, 7패째를 떠안을 위기에 놓인채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지난 21일 kt 위즈전 이후 8일만의 등판이었지만, 1회부터 고비가 왔다. 1회말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2루 위기를 맞은 밴헤켄은 나성범의 타구를 3루수 장영석의 실책이 겹치며 출루를 허용했다. 그사이 2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와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말 1사 2,3루를 무실점으로 잘 넘긴 밴헤켄은 3회말 홈런 한 방에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넥센이 3-1로 리드하는 상황이었으나 무사 1루에서 이호준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높은 포크볼이 좌월 홈런으로 이어졌다.
4회말에도 2사 후 주자를 내보내고 무실점으로 막아낸 밴헤켄은 5회말 고비는 넘기지 못했다. 이호준 안타와 나성범 볼넷으로 무사 1,2루. 박석민은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권희동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결국 밴헤켄은 주자 2명을 남겨두고 1사 1,2루 상황에서 윤영삼과 교체됐다. 총 투구수 99개. 윤영삼이 주자2명을 모두 홈으로 들여보내면서 밴헤켄은 6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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