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컵스전 팀 패배 속 결장...8일째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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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오승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팀이 2대8로 패하는 과정에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6회 난조를 보이며 패하고 말았고, 필승조 오승환이 나설 일이 없었다. 1-2로 밀리던 컵스는 6회 대거 7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오승환은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등판 후 8일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