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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혁이 맹활약한 kt 위즈가 갈길 바쁜 두산 베어스의 발목을 잡으며 4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3-3으로 연장에 돌입한 10회 1사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려내 이날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박기혁은 경기 후 "이전 타석에서 번트를 실패해 고참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컸다. 어떻게든 살아나가고자한 마음가짐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팀이 오랫만에 연승을 이어가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