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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롯데 박헌도의 타구를 잡아낸 두산 김재호가 김재환과 충돌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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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어깨 인대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재호가 재활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김재호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박헌도의 3루쪽 파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달려오던 좌익수 김재환과 부딪혀 왼쪽 어깨를 다쳤다.
이후 병원에서 좌적 어깨 인대 손상 판정을 받은 김재호는 6일 일본으로 출국해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전에는 수술을 해야할지 재활을 진행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김재호가 재활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일(8일)쯤이면 정확한 방향과 스케줄까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김재호가 수술이 아닌 재활을 진행한다면 빠르면 포스트시즌 출전은 가능해진다. 최근 위기를 맞은 두산으로서는 김재호의 합류가 절실한 상황이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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