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9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회 터진 제임스 로니의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와 5회부터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진의 활약에 힘입어 6대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 자리에 복귀했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류제국이 오랜만에 등판해 공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운데로 조금 몰렸던 것 같다. 하지만 유원상, 진해수, 이동현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고 했다. 이어 "타격에서도 필요할 때 점수를 내주는 타격이 나왔으니 다소 부진한 선수들도 더욱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