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박정권.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
|
SK 와이번스 박정권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박정권은 18일 인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투런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4회말에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7번 1루수로 선발출전한 박정권은 0-0이던 2회 1사 1루서 LG 최동환의 124㎞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이어 3-0으로 앞선 4회에는 무사 1루서 최동환의 142㎞짜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으로 130m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연타석 홈런은 시즌 54호, 통산 937호, 개인 5호이다. 박정권의 홈런 2방을 앞세워 SK는 4회까지 5-0의 리드를 잡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실시간 정보 무료!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