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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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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2안타와 3볼넷으로 5차례 출루했던 추신수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타율은 2할5푼3리(383타수 98안타)로 떨어졌고, 텍사스는 6대4로 승리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3회 무사 1,2루에서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이때 상대 선발 찰리 모턴의 실책이 나와 추신수는 1루에서 세이프됐다. 공식 기록은 희생번트 실책 출루. 엘비스 앤드루스와 노마 마자라의 연속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카를로스 고메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추신수는 연거푸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8구까지 가는 대결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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