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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헥터 노에시를 앞세운 1위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3-0 앞선 한화는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2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오선진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4회말 송광민의 적시타로 5-0까지 도망쳤다.
KIA도 추격의 점수를 만들었다. 6회초 로저 버나디나의 투런포에 이어 안치홍의 솔로포가 터지며 순식간에 3점을 만들었다.
KIA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화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6이닝 8안타(2홈런) 5탈삼진 3실점 승리 투수가 됐고, 헥터는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