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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황재균. Justin K. Aller/Getty Images/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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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빅리그 복귀전에서 동점 적시타와 역전 득점을 했으나 팀은 패했다.
황재균은 29일(한국시각)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1군에 콜업됐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지 6일만이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주전 3루수인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시켰다.이날 경기에 앞서 콜업된 황재균은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9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결승 홈런을 때려낸 바 있는 황재균이다. 이날도 앞선 두 타석은 침묵했지만 복귀 첫 안타를 동점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황재균은 1-2로 뒤진 7회초 1사 2루에서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를 상대로 중전적시타를 뿜어냈다. 우드의 장기인 너클 커브를 공략했다. 황재균은 이후 닉 헌들리의 2루타때 홈을 밟아 역전득점에도 성공했다. 황재균은 첫타석은 투수앞 땅볼, 두번째 타석은 삼진을 당했다. 황재균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에서 1할7푼5리로 다소 올라갔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3득점하며 잡은 리드를 이어가지 못하고 4대6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6연승을 내달리며 72승31패로 지구 선두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승률을 기록중이다.
다저스는 2-4로 뒤진 7회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4-4 동점에 성공한 코리 시거가 2점홈런을 터트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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