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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간신히 삼성 라이온즈전 스윕패를 면했다.
삼성 선발 앤서니 레나도는 2이닝 7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3패(2승).
NC는 1회초부터 공격에 불을 붙였다. 박민우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 그리고 박석민의 좌전 적시타를 엮어 선취점을 얻었다.
7회 NC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2루에서 재비어 스크럭스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한 NC는 후속 타자 박석민이 다시 적시타를 때려내면 2점을 더해 7점째를 올렸다.
삼성은 이날 단 3안타만 기록하는 타선의 부진 속에 영봉패를 당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