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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넥센과 LG의 경기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대0으로 승리한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이 승리투수 브리검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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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주 KIA 타이거즈, kt 위즈를 상대로 3승3패를 기록했다. KIA를 맞아 1승(2패), kt와 3연전에서 2승(1패)을 거뒀다. 장정석 감독은 지난 주를 돌아보며 "그게 실력이겠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했다.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LG와 치열한 3~6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 장 감독은 중위권 경쟁팀과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25일 잠실구장에서 LG에 6대0 영봉승을 거뒀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은 홈런 3개를 터트려 분위기를 끌어왔다.
장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 브리검의 호투와 시원한 장타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경기였다. 한주를 시작하는 첫 경기를 잘 풀어서 만족스럽다. 투타의 고른 활약이 내일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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