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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안치홍 말소 악재...임기영 복귀는 호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7-07 17:07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무사 1루 KIA 안치홍이 적시타를 치고 있다. KIA는 안치홍의 안타로 11타자 연속 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7.05/

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는 7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안치홍과 김종훈을 말소시키는 대신 임기영과 최정민을 콜업했다.

안치홍의 말소가 눈에 띈다. 안치홍은 올시즌 타율 3할3푼3리 10홈런 51타점을 기록하며 막강 KIA 타선의 주축 역할을 하고 있었다. 말소 이유는 왼쪽 옆구리 통증. KIA 김기태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시간도 있고 해서 아예 휴식을 주기로 했다. 트레이너 파트에서 말소가 낫겠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했다.

대신 반가운 손님이 온다. 임기영이다. 폐렴 증상으로 지난달 초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쪽 치료와 재활에만 매달려왔었다. 지난 5일 퓨처스 경기를 통해 실전 점검도 했다. 임기영은 말소 전까지 7승 2패를 기록하며 선발진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 김 감독은 "편한 상황이 올 때 등판을 시키겠다. 퓨처스 경기에서 던지는 것보다 1군 무대에서 시험 등판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다. 언제 선발로 등판할 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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