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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에 쓰러진 임병욱, 손가락 인대 파열 6주 진단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7-06 17:25


2017 KBO리그 LG와 넥센의 경기가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말 넥센 임병욱이 고종욱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고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6.25.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이 또다시 부상에 쓰러졌다. 이번엔 6주 결장이 예상된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6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외야수 임병욱이 손가락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임병욱은 지난 4일 한화전에서 1루 견제를 피하다가 한화 1루수 윌린 로사리오의 스파이크에 손가락이 걸렸다.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재활에 6주가 소요되는 인대 파열 판정을 받았다. 3주 정도는 깁스를 해야 하고, 이후 깁스를 풀고나서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임병욱의 부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 시즌에만 두번째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을 입어 3개월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지난달 중순에서야 복귀했었다. 장정석 감독은 "이제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는데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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