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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회복' 이용규, 7일 1군 훈련 합류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7-06 17:21


이용규. 스포츠조선DB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7일 1군에 전격 합류한다.

이용규는 지난 5월 2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타격 후 주루 도중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오른쪽 손목뼈가 부러졌고, 핀 고정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재활에 2개월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하지만 복귀가 눈 앞에 다가왔다. 이용규는 지난 4일과 5일 고양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각각 4타수 1안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

정근우-이용규로 이어지는 막강한 '테이블 세터' 중 한 명이 빠진 채로 시즌을 치러온 한화는 복귀 소식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6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만난 한화 이상군 감독은 "이용규가 내일(7일) 1군에 합류한다. 오늘 퓨처스 선수단이 부산 원정을 떠났는데, 이용규는 부산에 가지 않고 서산에 잔류했다. 현재 주루와 수비는 100% 가능한 상태다. 타격도 퓨처스 경기를 뛰어본 결과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화는 7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이상군 감독은 "내일 이용규의 몸 상태와 컨디션을 직접 보고, 등록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전반기가 지나기 전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6일 부상에서 돌아온 내야수 송광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용규의 합류도 임박한만큼 전력 플러스 요소가 늘어났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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