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주석(한화 이글스)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의 13-8 승리를 이끌었다.
3회 좌전안타를 때린 4-6으로 뒤지던 5회에도 하주석은 우익수 옆 3루타를 때려내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2루타가 모자른 사이클링 히트였다.
경기 후 하주석은 "오늘 경기 타격감이 좋았다. 2루타를 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어제 경기부터 좋은 타격감 이어가고 있어 기분 좋다"며 "최근 팀 분위기가 지고 있어도 선수들 모두 질 것이라는 생각 없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하고 있다.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쟁이 계속 되고 있지만 오히려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