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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요시노부 요미우리 감독(오른쪽)이 18일 지바 롯데전 연장 12회 1사 1,2루에서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때린 가메이 요시유키를 반겨주고 있다. 스포츠닛폰 본사제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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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의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악몽같은 교류전이었다.
센트럴리그의 요미우리는 18일 퍼시픽리그의 지바 롯데 마린스전을 마지막으로 인터리그 일정을 마쳤다. 9연패를 포함해 올 해 교류전 18경기에서 6승12패를 기록하고, 12개팀 중 10위에 그쳤다. 소속 리그 경기부터 시작된 연패가 교류전까지 이어져 13연패를 기록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 힘을 쓰지 못했다.
그나마 지난 주 마지막 6경기에서 5승(1패)을 거둬 한숨을 돌렸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주중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고, 주말 지바 롯데와 3연전을 모두 잡았다. 마지막 주의 선전 덕분에 리그 4위로 올라갔다.
하지만 교류전 시작 전까지 센트럴리그 1위 히로시마 카프와 격차가 5.5게임이었는데, 11.5게임차로 벌어졌다. 요미우리는 리그 1~3위가 출전하는 클라이맥스시리즈가 2007년 시작된 후 지난해까지 매년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요미우리에겐 너무나 낯선 B클래스(4~6위)다. 이제 A클래스 진입이 현실적인 목표다.
19일 현재 요미우리는 3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3게임 뒤져있고, 5위 주니치 드래곤즈에 반게임 앞서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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