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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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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히트'로 메이저리그 통산 2000루타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추신수는 3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안타는 세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1타점 좌전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1-2에서 2-2 동점을 만드는 점수였다.
추신수는 7회 네번째 타석 또한 안타와 타점을 보탰다. 무사 1,2루 찬스가 추신수를 향했고,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B1S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또 5회 2루타로 메이저리그 통산 2000루타 고지를 밟았고, 시즌 타율은 2할5푼7리.
한편 텍사스는 팀 13안타로 보스턴(12안타)보다 더 많은 안타를 치고도 6대11로 패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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