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2경기 연속 선발출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볼넷으로 한차례 출루했다.
2-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두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4-2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끈질긴 승부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볼카운트 1B2S의 불리한 상황에서 공을 침착하게 골라 풀카운트까지 몰고 갔고, 7구째 원바운드로 떨어지는 커브를 잘 골라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아쉽게 여기까지였다. 볼티모어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 대신 조이 리카드를 대주자로 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