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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를 못 버틴 이민호, 두산전 6실점 강판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5-18 19:33


2017 KBO리그 NC와 두산의 경기가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두산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NC 이민호가 마운드에 오른 김상엽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5.18.

NC 다이노스 이민호가 2회를 못 버티고 강판됐다.

이민호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앞선 두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결과가 좋았다. 4일 LG 트윈스전에서 4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지난 12일 kt 위즈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챙겼다.

하지만 두산을 상대한 이날은 1회부터 제구가 되지 않았고 실점으로 이어졌다.

1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이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후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으며 위기가 시작됐다. 에반스에게 볼넷을 내준 후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내준 이민호는 2아웃을 잡고 오재일에게 3점 홈런까지 맞았다.

1회에만 5실점 한 이민호는 2회에도 1사 후 최주환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다. 결국 NC 벤치가 투수를 강장산으로 교체했고, 강장산이 에반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자책점은 6점이 됐다. 최종 기록은 1⅓이닝 5안타(1홈런) 6실점. NC가 1-6으로 지고 있을때 물러나 패전 위기에 놓였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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