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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NC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NC 스트럭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두산 장원준이 마운드에 오른 포수 양의지, 한용덕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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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1실점 호투했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진 못했다.
장원준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안타 3볼넷 4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장원준은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으로 3안타 3볼넷을 허용하면서도 1실점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투구수가 많아지며 5회에 벌써 101개의 공을 던져 6회 마운드를 김승회에게 넘겼다.
실점은 1점 뿐이었다. 3회 이종욱을 볼넷으로 내보낸 장원준은 이상호에게 2루수 오른쪽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가 됐다. 나성범에게 3루수 땅볼을 허용해 1사 2,3루가 됐고 재비어 스크럭스의 뜬공을 좌익수 김재환과 유격수 김재호가 잡아내지 못하며 3루 주자 이종욱이 홈에 들어와 1점을 내줬다.
4회 3루수 허경민이 평범한 플라이를 놓치는 실책으로 모창민을 2루까지 보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5회에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 하나와 헛스윙 삼진 2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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