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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기쁨과 슬픔, 8G 연속 QS-패전 위기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5-16 20:50


2017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t 선발투수 피어밴드가 LG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4.15/

kt 위즈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 행진을 이어갔다. 불행인 건 잘 던지고도 패전 위기다.

피어밴드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등판,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피어밴드는 올시즌 선발로 등판한 8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주무기 너클볼이 롯데 타자들한테 맞아나가며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하지만 팀 타선이 피어밴드를 돕지 못했다. 2회 상대 선발 김원중이 제구 난조와 견제 실책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폭투 장면에서 오정복에 홈에서 횡사한 게 아쉬웠다. 거기서 김원중을 더 흔들지 못하며 경기가 꼬이고 말았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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