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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트리플A 무안타, 부상복귀후 타율 5푼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7-05-16 11:37


◇박병호. Rich Schultz/Getty Images/AFP ⓒAFPBBNews = News1

박병호(31)가 침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와의 홈게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2삼진.

지난 14일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던 박병호는 다시 무안타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 9경기를 치른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1할9푼4리까지 떨어졌다. 햄스트링 부상 복귀후 치른 5경기에서는 20타수 1안타, 타율은 5푼이다.

박병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애런 노라에게 헛스윙 삼진을 먹었다. 4회에도 헛스윙 삼진, 7회말 1사 2루에선 1루수 내야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날 로체스터는 2안타에 그치며 0대1로 졌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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