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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삼성 김헌곤이 좌월 솔로홈런을 친 후 홈에서 김재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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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김헌곤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헌곤이 예상보다 잘 해주고 있다. 일단 외야 수비를 자 해주니 플러스 요인이다. 타석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헌곤은 전날(29일) SK와의 경기에서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팀 8연패를 끊는 데 큰 힘이 됐다. 그러나 김헌곤은 30일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왼쪽 허벅지 안쪽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튼튼한 선수인데, 아쉽다. 그렇게 심한 것 같지 않지만, 타격을 할 때 통증이 있다고 한다. 오늘 상대 선발이 왼손 투수라 더 아쉽다"라고 말했다.
마무리 투수 심창민은 30일 경기조에서 제외됐다. 전날 7회부터 등판해 2⅔이닝 동안 36구를 던졌다. 홈런 2개를 맞으며 2실점했지만, 끝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김 감독은 "본인이 마무리를 짓겠다고 했다. 나도 팀이 연패여서 마무리를 잘 했으면 했다. 오늘 경기에는 나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대구=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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