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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30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균은 지난 23일 수원 kt위즈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낀 뒤 5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바 있다. 29일 대전 한 병원에서 재차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허벅지 근육손상(근섬유 파열, 햄스트링부상)이 발견됐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안타깝다. 한창 타격감이 좋을 때 부상을 했다. 하지만 충분히 치료를 해야 한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검진 결과 경미하지만 근육손상이 발견됐다. 2주에서 3주 정도 쉬었다 올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이날 김태균 대신 내야수 최원석을 1군에 등록시켰다. 김태균은 올시즌 타율 3할9푼4리, 2홈런 14타점을 기록중이었다. 또 65경기 연속출루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