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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LG와 삼성의 경기가 1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사진은 삼성 박해민 대구=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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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이 승기를 굳힐 수 있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해민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도망가는 3점 홈런을 날렸다. 박해민의 시즌 2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다.
박해민은 팀이 7-4로 앞선 7회말 2사 1,2루에서 김성민의 좌완 김성민의 3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10-4로 크게 달아나는 귀중한 스리런 홈런이었다.
대구=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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