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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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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모드'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3번 출루에 성공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테임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26일)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리며 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킨 테임즈는 이날도 3번이나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시즌 출루율인 0.489로 5할에 육박한다.
신시내티의 선발 루키 데이비스를 상대한 테임즈는 1회말 첫 타석 2B-1S에서 4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이후 라이언 브론의 적시타때 홈까지 질주해 득점까지 올렸다. 이날 밀워키는 1회에만 5득점을 올렸다.
밀워키가 5-1로 앞선 2회에 테임즈의 두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다시 데이비스를 상대한 테임즈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후 4구 연속 볼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고, 브론의 안타에 이어 트레비스 쇼의 내야 땅볼때 상대 2루수 실책이 겹치며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왔다.
밀워키 타선의 맹폭이 계속되는 가운데 테임즈 타석은 3회에 또 돌아왔다. 신시내티 벤치는 테임즈 타석을 앞두고 투수를 데이비스에서 브렛 애스틴으로 교체했다. 애스틴을 상대한 테임즈는 2B-1S에서 볼 2개를 지켜보며 또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득점하지 못했다.
5회 네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7회 왠디 페랄타를 상대해 2B-2S에서 6구째를 공략했지만 중견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이어 8회초 수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헤수스 아귈라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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