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BO 첫 승' 힐만 감독, "최정 4홈런, 믿을 수 없을 정도"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4-08 20:33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SK가 NC를 상대로 9대2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건내고 있는 힐만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4.08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6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최 정의 4홈런을 앞세워 9대2로 승리했다. 6연패에서 탈출하는 순간이었다. 힐만 감독도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힐만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6연패에 빠지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기 마련인데, 잘 이겨냈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연패의 악순환을 이겨낸 점에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이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 연승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최 정의 4홈런은 믿을 수 없었다. 이런 장면을 봤다는 것은 축복이다.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 윤희상도 경기 초반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평정심을 되찾고 좋은 피칭을 해줬다.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