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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넥센 4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월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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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캡틴' 서건창이 팀 창단 후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서건창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차전에 3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014시즌 201안타로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었던 서건창은 이날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며 또 한번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1회초 첫번째 타석에서 니퍼트를 상대로 우전 3루타를 기록했던 서건창은 4회 다시 한번 니퍼트를 상대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5회 세번째 타석은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 단타를 추가했다.
넥센의 9회초 공격.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서건창이 다시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는 홍상삼. 사이클링 히트에서 2루타만 남은 가운데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어이 터트렸다.
역대 KBO리그 22번째, 시즌 1호, 히어로즈 구단 역사상 최초다. 가장 최근 사이클링 히트는 2016시즌 8월 18일 KIA 최형우(당시 삼성 소속)가 수원 kt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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