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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형종, 2017 프로야구 첫 안타 주인공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3-31 19:03


2017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시범경기가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LG 이형종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3.26.

2017 시즌 프로야구 첫 번째 안타는 LG 트윈스 이형종이 때렸다.

이형종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볼카운트 2B2S 상황서 밴헤켄의 직구를 잡아당겨 깨끗한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전국 5개구장 통틀어 가장 먼저 나온 안타. 톱타자이기에 유리하기도 했지만, 다른 구장은 시구 등 행사 때문에 7시경 플레이볼이 된 것에 반해 고척 경기는 행사가 일찍 끝나 6시58분 시작된 이점도 있었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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