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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4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치르는 2017시즌 홈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 시구자로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조지 하워드 브렛)을 선정했다.
브렛은 "NC 개막시리즈에 시구자로 나서게 되어 영광이다. 신생팀이지만 빠르게 명문팀이 되어 가는 과정이 마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같다. 그 동안 베이징 올림픽 등의 국제대회와 MLB에 진출한 김현수, 류현진, 박병호 등을 통해 KBO리그를 관심 있게 보게 됐다. 시구자로 직접 참여하게 되어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지 브렛은 통산 타율 0.350 317홈런 3154안타 1595타점 201도루를 기록했으며 올스타 13회, MVP 1회, 타격왕 3회 등의 수상기록을 바탕으로 1999년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98.2%의 득표율로 헌액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