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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시범경기가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수비를 마친 두산 니퍼트가 호수비를 보여준 오재원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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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kt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수비를 마친 한화 비야누에바가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대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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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잠실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전에 에이스가 충돌한다. 두산은 외국인선수 더스틴 니퍼트, 한화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나선다. 27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예상대로 니퍼트를 선발예고했고, 김성근 감독도 예상을 깨고 선발을 공개했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였다.
김태형 감독은 기선제압 한마디를 요구받자 웃었다. 김태형 감독은 "김성근 감독님께 기선제압을 하라구요?, 저 중1, 2때 감독님이셨다. 같은 침대에서 잠도 잤다. 우리는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이다. 한화를 상대로 지난해 성적이 좋았고, 잘해 낼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올해는 선발을 발표하려 한다. 2년 연속 선발 발표를 안해서 졌다. 우리는 42번(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이 나간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내가 발음이 안좋아서 이태양 선수에게 발표를 맡기겠다"며 마이크를 건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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