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AFPBBNews = News1 |
|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호쾌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타율은 2할 아래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텍사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맞대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25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1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2차례 출루에 성공했던 추신수는 이날 출루를 하지 못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범경기 타율은 0.194.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시애틀 선발 딜런 오버튼을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를 공략했으나 1루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가 애매했지만, 상대 1루수의 빠른 타구 처리와 베이스 커버에 들어온 오버튼이 아웃을 시켰다.
4회초 선두타자로 두번째 타석에 섰지만, 이번에도 첫 타석과 마찬가지로 1루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가 1-3으로 뒤진 6회초 세번째로 오버튼을 상대한 추신수는 2B-2S에서 커브에 꼼짝 못하고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 네번째 타석에서 대타 주레미 프로파와 교체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텍사스가 1대3으로 패배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