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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WBC 대표팀의 전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한국 대표팀 김인식 감독도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덜란드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많이 투입이 돼서 내야만 해도 메이저리그의 준대표팀이 아닌가 생각한다. 투수들이 어느정도 컨디션일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센 편이라고 생각한다. 공격 역시 메이저리그 수준급 선수들이라서 우리 조에선 가장 강적이 아닌가 생각한다. 네덜란드를 제일 경계한다"라고 밝혔다.
kt 김진욱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대회를 앞두고, 경기 감각 점검을 위해 연습 경기를 요청했다"면서 "지난 일본 니혼햄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대표팀은 전력이 강한 팀으로, 우리 선수들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로선 높은 수준의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더불어 한국대표팀엔 네덜란드의 전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연습경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