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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달성한 스즈키 이치로(44)가 올해도 까마득한 후배들과 훈련을 시작했다.
오릭스의 간판 타자로 활약하던 이치로는 2000년 시즌 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아시아 출신 야구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며 살아있는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16년간 통산 타율 3할1푼3리-3030안타-114홈런-760타점-1396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통산 3000안타를 넘어섰고, 미일 통산 4308안타를 때렸다. 2014년 뉴욕 양키스에서 FA가 된 이치로는 마이애미로 이적해 세번째 시즌을 맞는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