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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출신 외야수 짐 아두치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메이저리그 입성에 도전한다.
아두치는 지난해 롯데에 입단해 132경기에서 타율 3할1푼4리, 28홈런, 106타점, 24도루를 기록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시즌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고 64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 7홈런, 41타점에 그친데다 6월에는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3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결국 퇴출 조치를 받았다.
당시 롯데는 "아두치가 복용한 약은 근육 강화가 아니라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디트로이트와 계약한 선수중에는 올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바 있던 콜린 벨레스터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