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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는 김세현, 이보근 선수를 포함한 투수 25명과 2017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필승조에서 활약한 이보근 선수는 올 시즌 67경기에 등판해 64.2이닝 동안 5승 7패 25홀드 56탈삼진 27볼넷 32자책점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으며, 올해 연봉 8천4백만원에서 6천6백만원(78.6%) 인상 된 1억5천만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체결, 데뷔 첫 억대연봉에 진입했다.
올 시즌 불펜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25개의 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을 수상한 이보근 선수는 "만족스러운 연봉을 제시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올 시즌 풀타임으로 뛰면서 팀 승리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 덕분에 억대연봉도 받게 됐고, 홀드왕도 수상했다. 이번 시즌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 이제부터는 내년 시즌을 위해 운동에만 전념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